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2019 대구·경북 상생포럼’이 24일 오후 2시 삼성창조경제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함께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이제는 경제통합이다.’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시도지사를 비롯해 정계, 재계, 학계,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부겸, 송언석 국회의원, 김태오 DGB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구·경북 상생 현주소와 실태’, ‘경제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효상(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2006년 7월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 개최 이후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한뿌리 상생위원회 창립 등 14년간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의 행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금은 대구와 경북이 똘똘 뭉쳐서 대구·경북의 공동의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할 때이다.”며 “통합신공항사업, 맑은물공급 추진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의 지체 없이 추진되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은 한뿌리다. 한뿌리인데 상생을 못한다면 대구·경북의 비전은 어둡다.”고 지적하며 “대구시장과 도지사가 앞장서서 통합신공항 입지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대구·경북 상생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대구·경북 상생의 구체적인 분야별로 추진하겠다.”며 “대구·경북이 같이 가야 한다면 대구·경북이 하나가 되어 크게 만들어 나누어 가지자.”며 시·도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