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양호

  • 등록 2019년10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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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설 기준치 적합, 3개 시설 일부 기준치 초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법적관리대상이 아닌 복지시설 20개의 신청을 받아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7개 시설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환경민감계층 다중이용시설 기준에 적합했고, 3개 시설은 일부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초과시설 3개소(아동시설 1개소, 노인시설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에 대해서는 연구원들이 다시 시설을 방문해 원인진단 및 공기질 개선방안을 알려준 후 재검사를 실시, 모두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 5개 항목이었고, 기준초과 항목은 주로 환기부족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이었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실내거주 시간이 많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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