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에서 ‘2019년 대구혁신도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이전 12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대구혁신도시를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구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하면 상호간에 도움이 되고 같이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간 상생발전 방안’을 첫 번째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는 ‘대구혁신도시 연계 2차 공공기관 유치방향’이며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 중앙정부에서 이전방향이 확정된 것은 없지만 정치권 일부 등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사항이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하는 필요한 사안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이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이전공공기관은 물론 동구청,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은행 등 유관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시와 이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게 된 것이 의미가 크고 혁신도시와 지역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