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생태학습관 개관

  • 등록 2019년09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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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과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8일 오전 10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구라리 862번지) 일원에서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개관하고 29일까지 ‘제6회 생명사랑 환경 축제’ 시민 환경축제를 펼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효상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진용환 달성부군수, 이태손 대구시의원 등 환경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성습지는 대구 달서구 성서산단 지역난방공사 서쪽에 위치한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총 면적 200만㎡의 하천 습지를 말하며,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드넓게 펼쳐지는 보기드문 범람형(국가습지유형분류체계)습지로 사계절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겨울철새들과 달성ㅅㅂ지의 귀한 손님인 흑두루미,재두루미가 찾아오는 지역이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2011년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사업비 128억 원(건축 54,보상 48,전시물 26)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0,934㎡, 건축연면적 2,029.54㎡ 규모로 2017년 11월 착공하고 이번에 개관식을 가졌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의 외관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이며, 주요시설로는 영상관, 생태이야기실(1)(2), 낙동강이야기실, 365오픈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행사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무료 입장이며, 운영시간은(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며 법정공휴일은 개관한다.

 

또,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테마로, 시민참여 및 홍보 극대화를 위해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곳곳에 설치된 32개 부스에서 생태 및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은 “대구 국회의원 중 유일한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이다.”며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이며, 동물과 식물이 살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 이런 생태학습관을 통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생태와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됐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으로서 건강한 녹색도시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도심 속에 이렇게 좋은 습지를 가지고 생태학습관 개관식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할때가 가징 행복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보호하고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달성습지는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이 합류되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로서 여름이면 맹꽁이가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과 흑두루미 등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주변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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