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차량 ‘차로이탈경고 장치’ 장착 지원 사업 11월 말 종료

  • 등록 2019년09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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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차로이탈경고장치’ 미 장착 차량 단속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대형차량 ‘차로이탈경고 장치’ 장착 지원 사업을 올해 11월 말 종료하고 미 장착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1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운전자가 방향 표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진동과 함께 경고음이 울려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로, 전세버스나 화물·특수자동차 등과 같은 대형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착이 의무화돼 있다.

 

2018년부터 총 2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량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1,270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3,730대 등 총 5,000대의 차량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9월 현재 3,600대에 완료해 장착률은 72%이다.

 

장착비의 80%(상한 40만원/국비50%. 시비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차주가 부담한다.

 

대구시는 미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한 홍보, 조합이나 협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안내 등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대상차량에 100% 장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차로이탈경고장치’ 미 장착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하고, 1차 적발시 50만원, 2차 적발시 100만원, 3차 적발시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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