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창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울릉군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우리떡지도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떡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이론 및 실습수업으로 진행되며, 부지깽이, 삼나물, 고비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퓨전떡 만들기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원예활동자격취득과정과 치매예방지도사 및 웃음치료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농촌여성의 자기개발과 함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리적 특성상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창업 및 취업기반 조성을 통해 농촌생활 활력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