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켜줄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단장 김상호)을 25일 구성해 발족시켰다.
전문연구단은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부연구위원 이상, 변호사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 자격을 소지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도시계획, 건축조경, 정치행정, 지리교통, 문화관광,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법률, 부동산 등 총 10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첫 회의는 24명 중 11명의 전문연구 위원이 참석해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과 부동산 투기방지대책에 대해 연구용역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으며, 전문연구단은 공론화위원회 요청사항에 대해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건립 예정지 확정 발표 시까지 하게 된다.
김상호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문연구단 위원님들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위원들로 구성된 전문연구단이 공론화위원회에 힘을 보태게 되어 각 과정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향후 절차 진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