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4일 11시 두류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와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 을 개최했다.
협약 내용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편의성 증대를 위해 향후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를 대구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분산형 전원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력사물인터넷스마트 시티 구축사업을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이날 준공한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는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 하여 구축된 전국 1호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이며, 총 공사비 5억 원으로 한전이 구축한 전국 최대용량의 멀티형 충전시스템으로 한 대의 전력분배기를 통하여 다수(8대)가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동의보감(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 감동복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한전 검침 메니저에 대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는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신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협력 하여 국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겠다.” 대구를 전기차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