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7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뷰티분야 네크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함이며, 영남권 최고의 뷰티전문 엑스포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작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확대됨은 물론,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미국(2개사),페루(3개사),브라질(1개사),우루과이(1개사)등 미주지역과 남미지역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화장품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Amazon)에서 대구·경북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닷컴은 중국 수출 사업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피부관리, 네일, 에스테틱, 토탈뷰티, 의료뷰티등 뷰티분야의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뷰티시장의 동향과 신제품, 최신 이미용 트랜드 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인 24일에 제33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제28회 대구시장배 이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제10회 피부미용경진대회, 제1회 동안피부선발대회, 미즈뷰티쇼 & 국제뷰티세미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네일경연대회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최대의 바디스포츠대회인 ‘케이아이(KI)스포츠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작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았던 웨딩드레스 체험과 한복체험 등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뷰티체인지관’과 지역기업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화장품기업 제품체험관(뷰티하우스)’도 운영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인의 고장인 대구는 한방, 패션, 의료관광, 화장품, 쥬얼리 등 뷰티연관 산업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아름답게 꽃피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