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지역은 산불재난위기단계가 3월 26일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4월 3일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시․사업소․구․군 777명을 동원 산불상황실 운영 및 산불진화인력을 강화하고, 임차헬기 3대, 소방헬기 1대를 전진배치하며, 1일 1회에서 2회로 계도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산불감시카메라 59대를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망을 가동하고, 200여개소의 산불감시초소를 활용, 산림과 산의 연접지 주변에서 무단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산불은 수십년간 가꿔온 울창한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재해이며, 다시 한번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는 어떠한 소각행위도 하지 말아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