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27개국 300여 개사가 참여하여 8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신재생 에너지 분야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에 개최되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하여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구성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전시회의 시너지효과가 한층 높아지게 된다.
2019년 행사 특징으로는 역대 최다 글로벌 TOP 10 태양광기업이 참가한다. 한화큐셀, JA Solar, LONGI Solar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분야 기업과 Huawei, 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4일 개최될 2019 수소 및 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ESS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자립화라는 목표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 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 어 내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대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에너지사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