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건설협회 후원으로 151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613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업, 기업, 단체, 학회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기술 발전을 촉진하며,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다.

또, 상하수도 기자재, 측정 장비, 운영·관리 솔루션 등 물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특히, 올해는 드론 특별관을 설치해 상하수도와 4차 산업혁명의 접목을 시도한다.
20일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주요인사 및 해외 초청 인사들이 참가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한국상하수도 협회장)의 개회사, 강효상 국회의원의 축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표창을 하고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투어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물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자리.”라며 “국제 물산업 박람회가 물 관련 정책의 초석을 발굴하고, 산업과 기술 육성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인 물기술 인증원의 대구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통합 물관리 원년을 맞아 지속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과 보편적 물복지 실현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물산업 기업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우수 기술 5건과 혁신 스타트업 기업 2개사를 선정해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구매상담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