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9년03월19일
크게보기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월 21일 부터 24일 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식장소와 지역 미나리 재배 과정 및 가공품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 등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지난 2004년부터 FTA에 대응한 대체소득작물로 시작하여 지역의 대표 작물로 자리매김한 미나리는 동구 공산 지역과 달성군 가창면 · 화원읍 일대 약 180농가에서 84ha를 재배고 있으며, 이는 전남과 경북에 이어 3번째 재배면적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페스티벌에 공급되는 미나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동구 및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미나리에 대해 26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나리와 환상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은 경북지역에서 자란 무 항생제 친환경 돼지고기로 전국 한돈 인증점 중 대상을 받은 식당에 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고품질의 삼겹살을 믿고 맛 볼 수 있다.

 

또한,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는 시중가 보다 15%~20%정도 할인·판매하고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찌개용 돼지고기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터에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미나리, 사과, 연근, 아로니아 등과 경북 문경 오미자, 경산 대추, 청송 사과, 영덕 건어물, 청도 감말랭이 등을 시중가보다 10~30%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신선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드시면서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대구의 미나리 재배농가와 경북의 양돈농가에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