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멧돼지 습격 받은 60대 남성 사망

  • 등록 2019년01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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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지주 나무하러 야산 갔다가 멧돼지 습격 받아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예천에서 고추지주 나무를 하러간 60대 남성이 야생멧돼지에 습격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는 1월 24일 예천군 성평리 야산에서 고추지주 나무를 만들러 갔다가 멧돼지 습격을 받아 숨져있는 60대 남성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나무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119와 가족이 찾던 중이었다. 발견당시 남성은 온몸에 멧돼지가 공격한 상처를 입고 쓰러져있었다. 또한 인근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발견되었지만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경찰서는 “현장에 멧돼지가 있었고 남성의 몸에 있는 상처모양 등으로 보아 멧돼지 습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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