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수) 특별법으로 정한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이 먼저 결정되어야 하며, 그 이후 가덕도나 김해 공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 교환근무 중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통합신공항 이전이 대구·경북이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며 물류 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일부 반대론자는 공항이 시내에 있어야 편하다고 하지만 고속도로나 전철 같은 SOC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통합신공항과 가덕도 공항의 수요 문제에 대해서는 부산, 울산, 경남의 800만 인구와 대구, 경북의 500만 인구의 수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올 1/4분기 내에 국방부에서 후보지 결정을 해야 설계비와 사업비가 결정돼 신공항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019년 첫 시·도지사 교환근무는 여러 가지 상생과제를 추진함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군위와 의성,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하고 구미에서 열리는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