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한국임업후계자 상주시협의회의 심용섭 회장이 지난 12월 31일 상주시 연말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심 회장은 농업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산림보호협회 상주시지부장으로서 산림보호, 야생조수 보호활동에 앞장서 왔으며,현재 신 소득원 개발을 위해 임야 8.2ha에 음나무와 두릅나무, 감나무, 산양삼을 심어 소득을 올리는 등 신 소득 작물을 보급 확대해 농업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심 회장은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하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산림조합중앙회의 산양삼 및 감 재배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익혔다.
이어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대학원을 다니며 음나무, 두릅나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까지 습득했다.
또한 그는 춘란 배양기술로 2016년 대한민국 신지식인도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 난 연구소
를 운영하며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난을 분양하고 배양기술도 전수하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심 회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외에도 2016년 한국임업진흥원 임업발전표창, 2017년 산림청 산림보호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중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심 회장의 농업기술이 인정받아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며 “더욱 노력해 상주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