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년 문화예술의 추진 방향 제시

  • 등록 2018년11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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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실을 다지는 한해 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한만수 대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7일(화)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2019년도 대구시의 주요문화행정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예술계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과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첫째, 예술을 직업으로 인식하고 지역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향상과 안정적 창작활동을 위한 환경을 점진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직 예술창작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어서 활동여건, 복지수요 등 예술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실태조사를 거쳐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둘째,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문화향유를 특정계층만이 아닌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하고, 예술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셋째, 자랑스러운 대구의 정신·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시켜 자긍심을 높이고 계승·발전시키겠다.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그 의미와 집중도를 높이겠다.

 

넷째. 문화재단의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고 혁신을 통해 재도약 할 것을 약속하며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대구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이인성 고택 복원, 이육사 고택 재현, 경상감영·달성토성 복원 등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만수 국장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는 만큼 예술계, 시민, 언론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2019년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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