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가 14일(수)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성공적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비약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는 ‘광역화시대,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일반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통합신공항 건설의 올바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은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前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광역화시대,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발표하고, 첫 번째 주제발표는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부회장)가 ‘통합신공항에 기반한 광역적 연계 협력방안(대구․경북대도시권 계획)’을 주제로, 두 번째 주제발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경제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허재완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이원섭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문채 성결대학교 교수,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용 매일신문 사회부장이 참여하여, 통합신공항 건설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시․도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함께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선언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역화 시대에 지역 간 융합을 촉진하고, 핵심 인프라로 거듭날 통합신공항을 반듯하게 건립하여,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