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금) 정례조회에서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수 있는 대구경북 상생을 실현해 나가자.”며 대구·경북 상생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처럼 공동체적 연대와 유대가 강한 곳은 없다. 경북과 대구는 따로 떼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역사적 뿌리와 연원,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며 “다만 우리의 연대, 상생이 외부 세계에 배타적, 폐쇄세적으로 작용하고, 우리의 기득권을 방어하기 위한 연대가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은 더 개방적인 사회, 더 포용적인 공동체로 가야된다. ‘망하려면 성을 쌓고 흥하려면 길을 열어라’는 말처럼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대구경북의 상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공무원교육원 통합 운영의 조속한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구경북이 서로에 대해 모르면서 상생 협력을 외치는 것은 허위의식일 수 있다.”며 “상생을 위해서는 교육원을 통합 운영하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필수이다.”며 “대구경북의 공동의 가치, 잠재력과 한계를 함께 알아 나가며, 약점과 한계는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대구경북공무원교육원부터 통합 추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지금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물려주어야 한다.”며 “경북에 늘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해 나가자. 공직자들이 업무하는 곳곳에서 대구경북 상생 협력을 항상 고민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