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5일(목) 오전 10시 두류야구장에서 ‘제39회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루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어르신 한마음 축제’는 지난 1978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국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다.
1부 개회식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장기 대구시 노인회장, 각 구청장․군수,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별 대표단 입장이 이어졌다.
김명석 대구봉사회장의 개회선언, 송준기 대구지사회장의 격려사, 박병용 시 노인회장, 권영진 시장, 배지숙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한마음 축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의 운동,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농악놀이, 구·군대항 콩주머니 넣기, 구·군별 장기자랑, OX퀴즈 등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건강’은 행복한 노후를 보장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며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통해 ‘건강100세, 행복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