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용암온천 화재로 이용객 59명 입원

  • 등록 2018년09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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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11일 오전 9시54분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용암온천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온천 이용객 59명이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용암온천 지하실에서 발생됐다. 화재발생 후 소방당국은 오전 10시6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했으며, 불은 오전 10시34분 진화됐다. 

 

불이 난 온천은 총 지하 1층, 지하 5층 건물로 1∼2층은 목욕탕, 3∼5층은 객실로 이용되고 있다.

 

남탕과 여탕 등 목욕탕 이용객들은 연기가 번지자 건물 밖으로 대피해 참사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온천 이용객 59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 7곳에 이송돼 입원한 상태이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건물 전체를 수색하고 있다.”면서 “추가 수색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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