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8월 31일(금)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18년 제2회 청렴문화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행정·경제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들이 모여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실천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의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대비 청렴도 향상 방안과 감사관 및 주요 실·국장의 청렴시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대구시는 매 분기별 시장 주재 청렴문화 혁신 토론회를 개최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국별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부서별 청렴책임제 시행을 통해 소속 공직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직무관련자와 골프 시 사전 신고제와 직무 관련자와 사행성 오락을 금지하는 규정을 담은 ‘대구광역시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을 통해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또, 지난 7월 17일에는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지역 25개 공공기관 임·직원 320명이 참여하는 대구지역 공공기관 합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상반기 외부 컨설팅을 통해 그간 대구시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오늘 토론회의 열기를 통해 청렴도 향상에 대한 대구시 공직자들의 분명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