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일 된 영아 학대치사한 40대 비정한 부 검거

  • 등록 2018년08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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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칭얼거린다고 주먹으로 머리 수차례 때려 숨지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안동에서 생후 100여일된 아기(영아)가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려 숨지게 비정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동경찰서(서장 김한탁)는 8월 13일 오후 2시 30분경 자신의 생후 100여일된 아기(영아)가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버지 A씨(41세)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병원에서 사망한 아기의 부검 및 부모를 상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하던 중 A씨가 경찰에 자백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폭행 등 학대가 더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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