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계곡 물놀이 이것만은 꼭!”

  • 등록 2018년08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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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태용 )뜨거운 여름, 나무그늘 아래에서 기력을 보충해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면 즐겁고 행복한 여름 한 때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곡에서 아래 사항을 꼭 준수하여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당부한다.


‣ 하나, 일기예보 확인!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출발 전 꼭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 둘째, 준비운동 철저! 계곡은 바닷물과 달리 매우 차갑다. 심장이나 몸에 쥐가 날 수 있으니 꼭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들어간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팔→얼굴→가슴 순서)부터 물을 적셔가며 입수한다.


‣ 셋째, 수심 및 유속 확인! 계곡은 수심이 일정하지 않아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른이 먼저 아이가 놀 수 있는 얕은 수심인지 확인한 후, 정해진 구역에서만 놀게 해야 한다.


‣ 넷째, 보호자와 함께 있기! 아이들은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


‣ 다섯째, 구명조끼, 퍼들점퍼, 보행기 튜브 챙기기! 얕은 수심이라 할지라도 아주 작은 깊이 차이로 발이 안 닿아 위험할 수 있다. 물에 뜰 수 있는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


‣ 여섯째, 다이빙 하지 않기! 다이빙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심일 수 있고, 다른 사람과 부딪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일곱째, 계곡물 먹지 않기! 계곡물에는 각종 기생충과 대장균이 많기 때문에 마시면 절대 안된다. 계곡 물놀이 후에는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 여덟째, 아쿠아슈즈 신기! 계곡은 돌이 많고, 이끼 때문에 미끄러지고 찍히는 등 다칠 위험있다. 잘 벗겨지는 슬리퍼는 착용하지 않으며, 맨발로는 활동하지 않아야 한다. 발을 잘 감싸는 아쿠아슈즈를 신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위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시원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태용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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