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 등록 2018년0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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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지난 7월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인상됨에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부정적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20일(금)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3층)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업계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소상공인 실태를 보면 타 특·광역시 대비 소상공인 업체 수 및 종사자 비율이 높아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지역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기업 경쟁력이 상실되며 급격한 인상 추진은 경영부담이 심하다. 최저임금 차등화가 되지 않으면 기업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근로자 보다 자영업자들이 훨씬 힘든 상황이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대구시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제도적인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대구시 차원에서 추진할 사업들은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노동정책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대다수인 대구지역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오늘 간담회를 통하여 소상공인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중앙정부 건의 및 대구시 자체 대책 마련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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