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품 안전관리 현장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행사에 제공되는 치킨 등 식품에 대한 신속한 식중독균 검사와 행사장 각종 물놀이 환경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하여 안전성을 점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합동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 및 현장점검반 운영, 페스티벌 행사장 및 주변 연계장소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행사장 내 조리식품 수거검사 및 튀김유지 안전성 검사, 식중독 신속대응을 위한 원인·역학 조사반 운영, 축제 관람객 대상의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다.
또,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 마련되는 ‘치맥비치’ 임시풀장, ‘아이스카페’, 급수탑 물 등에 대하여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pH, 탁도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기준 적합여부 수질검사도 매일 실시한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조리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와 식품 취급 주의사항에 대한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관람객들에게는 식약청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용품을 배부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활동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지역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축제를 찾아오는 다수의 관광객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식·음료 공급 및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