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민선 6기부터 노약자 등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해왔으며, 민선 7기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 중최대규모의 민원상담실로 운영해 왔으며 2015년 8회 4,077건 상담으로 출발하여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으로 1회 평균 510여건을 상담했으며, 주요상담분야는 보건(47%), 건강체크(13%), 세무·연금(5%), 복지·일자리·생활불편·법률(4%), 전기요금·수도요금(3%) 순이다.
올해 3월 21일(수) 남구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첫 시행한 후, 6월 29일(금)에는 서구 ‘두류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7월 13일(금)에는 중구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7월 26일(목)에는 달성군 ‘화원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참여기관은 대구시, 구․군, 보건소를 비롯해 17개 유관기관이며, 60여 명의 상담반을 편성,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이 협업하여 시민불편 상담과 해결에 나서고 있다.
9개 분야로 시작한 상담분야는 일자리,사회복지, 건강관리, 국세 및 지방세,생활법률, 국민연금, 건강보험,보건상담, 전기요금, 수도요금, 금융정보, 소비자 불만사항, 생활불편민원 등 19개 분야이며,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분야 상담이 추가된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약계층 시민들은 세무, 신용회복등 상담으로 해결할 문제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상담분야를 확대해 전국에서 앞서가는 민원서비스 최고도시의 역할을 이어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