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체 11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11개 분야 가운데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가족, 규제개혁,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그동안 대구시는 다년간 실적이 부진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외부위원 자문 등을 강화하여 실적향상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실적이 부진했던 사회복지, 지역개발 분야는 지난해 ‘다’등급에서 ‘가’등급으로 뚜렷하게 약진하였고, 출산․양육 지원, 미래성장동력,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중점과제분야는 4년 연속 ‘가’등급을 기록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문화, 복지 등 시정혁신을 위해 전력투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