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하절기 시내버스 뒷바퀴 펑크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5월말까지 시내버스 뒷바퀴 재생타이어를 정품타이어로 전량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대구시는 시내버스 뒷바퀴 교체시기를 6월말까지 계획했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폭염 발생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5월말까지 교체 완료했다.
재생타이어의 경우 정품타이어에 비해 내부압력에 견디는 힘과 외부 충격의 흡수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펑크가 나기 쉬워, 타이어 펑크 사고로 인해 승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뒷바퀴 재생타이어를 정품으로 교체하여 버스운행의 안정성을 높여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