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성매매하려는 외국인 대상 특수강도 피의자 검거

  • 등록 2018년05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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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과 차량 감금한 후 소지하고 있던 현금과 휴대전화 강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매매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특수강도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18년 5월 24일 성매매를 가장하여 외국인을 대구시 소재 모텔로 유인한 후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A씨(27세)와 B씨(2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채팅어플을 통해 외국인을 유인한 후 성매매 단속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며 모텔과 차량에 감금한 후 소지하고 있던 현금 300만원과 휴대전화를 강취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들은성매매를 하려는 외국인이나 불법체류자들은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리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찰은 피의자들을 구속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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