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천 칠성교 주변 협소한 보행자겸용 자전거도로로 인한 안전사고와 이용불편에 따른 잦은 민원 발생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동선 분리를 위한 데크보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성교 상류에서 칠성교 사이의 보행로 폭 협소구간으로 총연장 208m중 51m를 8천6백만 원을 투입하여 2017년 12월 1단계 사업으로 개선하고,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3억1천4백만 원을 투입하여 나머지 157m를 개선 완료했다.
기존의 폭 2.5m에서 3m인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를 자전거 도로는 2.5m에서 3m로 넓혔고, 보행자전용도로는 2m 폭으로 넓혔다.
대구시는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히 조사하고 개선하여 신천이 대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신천을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천 둔치의 위험한 보행로나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