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월 황금연휴 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함께

  • 등록 2018년05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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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한방문화축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일(목)부터 7일(월)까지 약전골목 일원에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장 3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첫날 약령시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9개의 테마길과 각 테마에 맞는 한방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 날을 비롯하여 5월 황금연휴에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문화, 공연과 한방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어지전달과 개막 퍼포먼스와 참여자들과 함께 대형 약탕기로 올해의 약차를 나누는 ‘정성탕 나누기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올해의 약차는 갈근차로 갈근은 맛은 달고 성질이 서늘하며 알코올 성분 억제와 피로회복에 좋고, 골다공증과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약령시 역사관’으로 ‘약령시 점포박물관 투어’ 및 ‘과거와 현재 약령시’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과 약령쉼길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약저울달기’ 프로그램과 함께 약령맛길에서는 한방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약령시 거리 곳곳에는 제일 좋은 한약재를 왕에게 받치라는 명(命)을 받고 축제장을 찾은 약초꾼과 허준, 대장금을 함께 찾는 캐릭터 테마 프로그램 ‘약령명탐정’을 진행하고 역사 속 인물들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거리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린다.




축제장의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테마한약재 전시체험관과 한방힐링센터, 사상체질진단관, 약령시 한방 환 만들기, 한방족욕체험, 한방미용(마사지)과 함께 전통의상체험, 전통예절체험, 한방문화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시민들의 참여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 4시 2차례씩 근대골목 2코스를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5일(금)에는 어린이날 특별 캐릭터 공연과, 5일과 6일 오후 7시부터 청사초롱을 들고 대구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약령시와 주변골목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달빛야경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약령시 축제의 통용 화폐인 ‘엽전(약령통보)’을 제작해 축제장 전역에서 사용토록 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엽전 한 냥이 천원으로 만원 환전 시 기념품을 지급하고, 약령시 회원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금액별 전통시장 상품권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herbfestival.org)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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