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까지 매곡, 문산, 고산정수장을 개방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만 여명이 정수장을 방문한다.
견학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우선 홍보관을 방문하여 상수도의 역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물을 퍼 올리는 취수 펌프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직원의 해설을 들으며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애니메이션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견학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대표 121번) 또는 인터넷(www.water.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친환경 학습장으로 우수한 정수장을 방문하여, 수돗물의 생산 과정도 견학하고 물 절약 방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은 시민들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