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구·군 교통과가 주최하고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주관하는 비사업용자동차 무상점검 행사가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성당주차장에서 실시한다.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 자동차 정비자격을 갖춘 정비요원이 자동차의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등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무상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타이어 마모상태와 윈도우브러쉬 및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 밖에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주고,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상 점검은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자동차정비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