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차 부문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등록 2018년04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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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이륜차에서 대형화물차, 버스로 확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 도시 부문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전기차 200대 보급을 시작으로 불과 3년 만에 국가브랜드 대상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의 전기차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은 타시도와 차별화된 대구시의 강력한 정책추진과 대구시민들의 전폭적인 호응의 결과이다.


올해 9회차를 맞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산업브랜드 35개 부문과 도시·정책, 농·식품 브랜드 30개 부문 총 65개 부문에서 평가를 한다. 전국 소비자 12,000명에게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브랜드종합호감도 등 5개 부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각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전기차 보급 원년인 2016년 당시 보급형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실제 주행가능 거리가 100km정도에 불과했고, 2017년에는 2,127대가 한 달 만에 매진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기 보급 및 운영에도 자체 사업비로 직접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정책을 펼쳤다. 공영주차장, 주유소, 마트 등 지역 내 곳곳에 공용충전기를 지난해까지 총 384기(급속 159, 완속 225)를 설치했다.


올해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충전 사각지역 및 충전기 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공용충전기 10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지자체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운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지난해 11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제인모터스의 1톤용 전기화물차 완성차 공장설립, 대동공업-르노 컨소시엄이 1회 충전 250km 주행의 1톤 전기차 개발, 그린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생산 등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대구시는 2030년까지 대구시 등록차량의 50% 수준인 전기차 50만대 보급은 물론, 전기 완성차 생산을 1톤용 전기화물차에서 소형전기차, 대형화물차와 버스로까지 확대하여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빠르게 재편할 것이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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