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2일(목) 오후 2시 엑스코(EXCO)에서 ‘2018년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의 위상에 맞게 축제형식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물의 날 홍보 영상과 물절약․물관리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기념 세레모니, 축하공연으로 진행돼,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Nature for water,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를 담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였다.

또한, 대구시는 3월을 ‘세계 물의 날 홍보의 달’로 지정해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려 물절약을 집중 홍보하고, 구‧군별로 하천·약수터 정화 활동, 지하수 방치공 정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3월말까지 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국가산단 스마트워터 시스템 구축, 국가 물융합 체험관 건립 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기업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인 물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년만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한 대구시민의 역량으로 물절약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