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울릉도로 항해 중이던 선박 화재 발생

  • 등록 2018년03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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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내 적재된 아스콘 트럭에서 화재 발생…해양경비함정 긴급 출동 화재 진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해양경찰서(총경 서영교)는 3월 17일 새벽 2시22분경 강구 동방 17해리에서 M호(3,550톤, 인천 선적, 카페리화물선, 승선원 13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M호는 3월 16일 저녁 11시 20분경 포항항에서 아스콘 이송 차 출항하여, 울릉도로 항해 중이었다.


3월 17일 새벽 2시 21분경 선박에 적재된 아스콘 트럭(15t)에서 화재가 발생, 선박을 운행중이던 선장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긴급히 출동하여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승선원들의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은 사고 발생 후 긴급회항 하여 17일 오전 포항항으로 입항했다. 다행히 선체에는 안전상 아무이상 없으며, 승선원 중 일부는 기침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 관계자는“화재원인은 최초 발화지점인 (선박 내 적재된) 트럭에서 아스콘 발열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세사항은 추후 해양경찰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선박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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