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5일(목)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그간의 활동상황을 알리고 통합이전에 따른 대구・경북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통합신공항 추진경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공동대표인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과 최백영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부 촉구서를 낭독하고, 통합이전만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구호도 제창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합이전 반대 목소리를 일축하고 통합이전 당위성 등을 전파하여, 지역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담아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류일영 국방부 자문위원이 ‘K-2군공항 이전사업의 추진경과’에 설명이 있었고, 영남대 윤대식 교수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공동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통합이전으로 인한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서홍명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통합신공항 이전・건설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차대한 사업이고, 후세들에게 자랑 스런 유산이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지금은 소모적인 논쟁보다 하나된 힘으로 똘똘 뭉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