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8일(목) 시청 2층 상황실에서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치구․군 의원정수와 선거구역을 획정했다.
구‧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을 위하여 시의회 추천 2명,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1명, 학계 2명, 법조계 2명, 언론계 2명, 시민단체 2명의 추천을 받아 11명으로 구성된 획정위원회는 정치 신인 및 정치적인 다양성을 반영하기를 원하는 여론을 반영하여 예전에 없던 4인 선거구를 중구․달성군을 제외한 구마다 1개씩 6개를 신설하는 획정(안)을 마련했다.
획정위원회의 최종안은 현행 2인 선거구 30개에서 18개로 줄고, 3인 선거구 개수는 변동이 없으며, 없던 4인 선거구는 6개가 신설됐다. 또, 의원정수는 서구와 남구에서 각각 1명씩 줄어들고, 달성군에서 2명이 늘어나 전체 의원 정수에는 변동이 없다.
최상호 획정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획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심도 있게 논의하여 결정한 획정(안)이므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데 기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