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월부터 황사마스크 지급

  • 등록 2018년03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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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총 102,585명에게 연간 1인당 3매 지급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3월부터 황사마스크를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5,671명, 어린이집 아동58,591명, 복지시설 거주자 18,323명으로 총 102,585명이며, 금년 3월중으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하여 1인당 연간 3매가 지급된다.


그동안 초미세먼지 20% 줄이기를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전기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대구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23㎍/㎥으로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등 타도시보다 비교적 나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금년 1월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1㎍/㎥)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관련시설 2,530개소에 문자알림을 통하여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바깥공기 유입차단, 물걸레 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토록 홍보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 등 외부영향이므로 인위적인 오염저감 사업은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황사마스크 보급을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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