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요교차로 조명 밝혀 교통사고 예방

  • 등록 2018년03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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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전 구간을 밝게 비추는 ’하이마스트 조명’ 확대 설치



대구시는 올해부터 야간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에 조명을 밝혀 교통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성당네거리를 비롯하여 야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19개소를 선정하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교차로 전 구간을 밝게 비추는 ‘하이마스트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마스트 조명은 높이 20m 이상의 조명타워를 설치하여 횡단보도를 포함한 교차로 전체 영역의 밝기와 균제도를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사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야간 운전자의 정지거리를 단축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명방식이다.


대구시는 지난 ’16년 시범사업으로 범어네거리에 하이마스트 조명(높이 24m, 2기)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가 과거 3년 평균 대비 71% 감소하는 등 뛰어난 사업효과를 거두었다.


      


1차 년도인 올해는 총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성당네거리, 황금네거리, 큰고개오거리는 5월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고, 죽전네거리, 두류네거리, 북비산네거리는 12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대상 교차로 전체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우리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야간 교통사고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뿐 아니라 도시의 야간 이미지를 밝고 활기차게 변화시켜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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