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대구3D지도’ 구축

  • 등록 2018년02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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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대중교통, 가상투어 및 경관서비스 제공



대구시가 올해 2월부터 실시하는 ‘대구3D지도’ 서비스는 대구시의 모든 건물들을 3D로 재현하기 때문에 마치 공중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대구시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볼 수 있다.


기존의 3D지도는 일일이 손으로 그려서 효율적이지 못했지만 구글 등의 기업에서는 여러 장의 사진으로 3D 입체 영상을 자동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3D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런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로 3D지도를 구축했다.


3D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고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1인칭 시점  조망권 분석 등의 경관분석이 가능하며 표고·면적·경사도 등 3차원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대구 3D지도는 민간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공시지가와 토지대장 등의 부동산 정보를 국토교통부 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3D지도 기반으로 제공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원하는 건물을 클릭하면 매매 및 전월세의 실거래가 정보를 3D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3D지도를 대중교통과 융합했다. 도시철도 3개 노선과 대구시 전 지역의 버스노선을 3D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노선정보와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 연동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 8개소의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층별 실내지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가상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심권, 앞산권, 팔공산권 등 5개의 권역별 코스와 도심순환관광, 중구골목투어 등의 주요관광코스를 가상투어로 대구의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보듯이 그 지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3D지도서비스는 인터넷주소(http://3d.daegu.go.kr)로 직접 접속하거나 민간포털에서 ‘대구3D’를 검색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더 좋은 도시 공간,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서비스를 발굴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올 연말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D를 한 손안에 휴대폰으로 3D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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