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년 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와 구·군 간부들이 1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3일 중구에 소재한 요양병원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에게 시설물 안전관리를 지도했다.
시, 구 담당공무원과 소방, 전기, 가스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시설물 안전성과 화재위험 요인 뿐 만 아니라 소화전, 스프링클러 설치·작동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등도 점검했다.
시는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조치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시정조치하고 당장 조치가 곤란한 부분은 즉시 응급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의식 고취 및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대구시나 구·군 안전부서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