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청, 전국 무대 연쇄 상가털이범 검거

  • 등록 2018년02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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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5개 시·군·구에서 총 234회, 2억원 상당 절취


전국을 무대로(75개 시군구) 보안이 허술한 지역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12일 전국을 무대로(75개 시군구) 주로 신도시 지역 상가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상가털이 전문 절도범 A씨(27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경 가출한 뒤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전국을 떠돌다가 상가 밀집지역내 보안이 허술한 식당·커피숍·인형뽑기방 등에 무단 침입하여 금고나 책상서랍에 보관중인 현금을 훔쳐 나오는 수법으로 4년여 동안 234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17년 10월 A씨 검거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 범인에 대한 면밀한 범행습성 분석과 100일간의 끈질긴 추적수사를 통해 ’18년 1월 30일 경남 진주지역에서 1차 범행 후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인 A씨를 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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