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교통약자들을 위해 설 명절 연휴인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중증장애인(나드리콜 회원)에 한해 나드리콜 차량을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고 싶어도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애만 태우는 중증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고향방문 지원서비스 대상자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나드리콜 회원으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회원은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콜센터(1577-6776)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많은 회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당 1일 1회(편도)로 제한할 계획이며, 운행 가능 지역은 경산시·고령군·칠곡군으로 요금은 6,600원으로 동일하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분들이 나드리콜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