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부대사업 승인지침 마련

  • 등록 2018년01월31일
크게보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



대구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의류점, 편의점 등 일정규모 이상 부대사업에 대하여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편의성, 경제성 등에 대한 분석을 전문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대학연구소에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대사업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의 지침을 수립했다.




그동안, 부대사업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자체적으로 방침을 세워 추진했으나, 도시철도법 개정과 더불어 지난해 부대사업 승인지침 마련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 결과 승객이동에 지장을 주거나 방범셔터의 동작을 방해하는 부분을 발견, 시정하는 과정에서 전문기관의 타당성분석에 대한 필요성을 발견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타당성분석 항목에 기존의 경제성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포함시켜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6개 광역시 가운데 승인지침을 마련한 것은 경제성만 평가한 부산에 이어 두 번째이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평가를 위하여 부대사업 규모별로도 승인방법을 세분화하여 추진하는 점도 전국 최초이며, 대규모 부대사업 평가 시 타당성 분석 전문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추가하여 경제성과 함께 부대사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부대사업을 통해 도시철도공사 경영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안전이므로 이번 사전평가 절차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는 대구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