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화 봉송을 축하하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 동대구역 광장,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성화 봉송 지역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성화봉송 축하행사 첫째 날인 29일(금) 저녁 6시에는 대구시 달서구청 주최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타악그룹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성화봉송 동영상,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파트너사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대구시민의 희망 메세지를 전하는 희망달서 불꽃쇼를 폐막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0일(토) 저녁 6시에는 대구시 동구청 주최로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금호강을 레퍼토리로 하는 국악퓨전공연과 무형문화재인 공산농요를 개막공연으로 하고,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파트너사(코카콜라) 축하공연, 동구 문화관광 홍보영상, 대구가 오페라의 도시임을 알리고자 대구 출신의 소프라노 이윤경씨의 오페라 갈라쇼를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일)에는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제야의 타종행사가 오후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월) 새벽 0시 55분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2시 30분부터 무용·성악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며, 타종행사 이후에는 가수 이승철의 축하공연과 대구시가 준비한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성화봉송 축하행사는 지역 내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자 성화 LED, 올림픽 깃발, 축하깃발 등을 배부하고, 올림픽 파트너사인 KT·삼성·코카콜라도 에어볼 소망적기, 가상현실 체험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운 날씨 방한 대비책으로 행사장에는 삿갓 난로, 원적외선 난로, 로타리 난로, 바람막이 휴게부스 등이 설치되며, 특별히 대구 시민들에게는 핫팩, 무릎담요, 어묵(푸드트럭), 따뜻한 차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