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9월 11일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과 다르게 운전석의 시야가 좁아 농로 또는 비탈진 경사로나 굽은 길 등 운전 중 넘어지거나 추락하기 쉬우며, 특히 경운기는 안전띠 등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방향 지시등 활용,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과다 적재 금지 등을 당부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최근 농번기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없어 탑승자가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니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농촌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