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을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등록 2025년09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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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는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유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야생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등산이나 농작물을 수확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검은 딱지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1~3주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오한·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고열·구토·설사·오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영천시보건소는 전광판 3개소와 마을 방송을 활용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귀가 즉시 샤워·목욕 등 예방수칙과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는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귀가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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