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어둠을 밝힌 조선의 지혜_upcycling 스탠드 만들기’를, 9월 14일과 9월 28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 및 가족 단위로, 이번 체험은 전통 시대의 조명 문화를 주제로, 낡은 책을 활용해 나만의 조명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 선조들의 등불과 촛불 조명을 소개하는 짧은 역사 강의(이론교육)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이후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스탠드 조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선착순 25명,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조명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실천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작지만 따뜻한 조명이 참가자들의 손끝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